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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여성: 이해로 시작하는 행복한 결혼 생활💍

국제 결혼을 고민 중인 한국인 남성 여러분, 태국 여성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태국 여성의 일반적인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면 결혼 생활에서 서로의 차이를 수용하고, 조화를 이루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습니다. 가족을 중시하는 태국 여성의 가치관 태국 여성은 가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혼 후에도 부모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끔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한국의 전통적 가족 중심 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미리 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온화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 태국 여성들은 대체로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를 중요시합니다...

태국여자 2024.10.07

태국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과거 한국보다 잘 살았던 나라, 태국의 진짜 모습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을 단순히 '못 사는 나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에 불법 체류하는 태국인들 때문에 그런 인식이 강화되기도 하지만, 사실 태국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 동남아시아에서 경제적·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나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태국의 경제, 정치, 역사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태국의 경제: 한국보다 잘 살았던 시절 태국은 1980년대 초반까지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로 평가받았습니다. 당시 한국은 경제 발전의 초입에 있었고, 태국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경제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태국의 바트(Baht) 화폐는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마치 바트 경제권처럼 기능했을 정도로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태국정보 2024.10.07

한국 친구의 태국 방문기: 스마일문 현상🌕

이번에는 태국인 아내의 가족이 방문한 시기에 한국에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집에 방이 3개뿐이라 저는 발코니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습니다. 1층 소파에서 잘 수도 있었지만, 텐트를 사고 나서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굳이 텐트에서 자는 야영을 선택했죠. ㅎㅎ 스마일 문 친구가 방문한 시기에 '스마일 문'이라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50년을 살면서 태국에 와서 처음 들어본 현상이었죠. '스마일 문'은 달이 미소 짓는 것처럼 보이는 자연 현상으로, 태국에서는 초승달이 아래로 기울어 웃는 입 모양처럼 보입니다. 이는 태국이 적도에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이며, 한국에서 보이는 옆으로 기울어진 초승달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 현상은 주로 건기 초반인 11월에서 1월 사이에 나타나며, 달이 수평선에 가까이..

태국방문 2024.10.06

언어는 문제 없다! AI 시대의 국제 커플 소통법💬

외국인과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이 외국어를 할 수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외국어를 잘하지 못해도 대화가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번역기의 발달 덕분에 우리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더라도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펜팔 옛날에는 해외 펜팔을 할 때 사전을 펼쳐 번역하고 작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말 인터넷 번역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국제 교류가 더 쉬워졌다. 해외에서 만나고 돌아와서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해 메일이나 메신저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번역기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로는 번역 앱을 여러 개 설치해 두고, 번역 결과를 다시 원래 언어로 번역해 비교해가며 대화의 정확성을 높였다. 당시 번역의 정확도는 낮아, 잘못된 맞춤법이나 엉뚱한 문장으로 오해가 생길..

태국생활 2024.10.05

여행 비자로 태국 2년 살기: 은행 계좌부터 집 계약까지

태국으로 이민을 가려면 처음부터 큰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에 있는 집을 팔고 태국에서 집을 바로 계약할 이유는 없어요. 태국에서 잠시 살아보고, 생활 환경이 마음에 드는지 천천히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민 전에 여러 지역에서 월세로 살아보며, 생활하기 좋은 곳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한국인은 3개월짜리 여행 비자로 태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태국 내에서 체류하다가 비자 만료 전에 인근 국가로 잠깐 출국해 다시 입국하면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와 같은 인접 국가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이들 나라로는 육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저렴한 비행기를 이용할 수도 있어 출입국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는..

태국생활 2024.10.04

일본 친구의 태국 방문기: 쫌티엔 비치⛱️

일본 친구가 태국을 4일간 방문했습니다. 당시에는 여친 맨션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집으로는 초대하지 못하고,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예약해서 친구를 묵게 했습니다. 첫날: 김밥과 공항 픽업 첫날은 막차 시간이 지난 밤에 도착한 친구를 수완나품 공항에서 픽업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을 가져갔는데, 배가 고팠는지 차에서 모두 먹어버렸어요. 호텔에 도착한 후에는 호텔 직원도 없는 해변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여유롭게 밤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 스쿠터와 섬 여행 아침에는 조식을 먹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후 스쿠터 타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스쿠터를 탄 후 근처의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에 가서, 산 위에 있는 절에서 바다 경치를 감상했죠. 점심에는 제가 가지고 있던 골프 레슨권을 이용해 ..

태국방문 2024.10.03

한국 아저씨를 위한 태국음식&쌀과 김치

외국에서 살면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의외로 언어보다 음식입니다. 여행할 때는 잘 몰랐지만, 태국인 아내를 만나 함께 살다 보니 입맛에 맞는 음식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똠양꿍을 "이 정도면 괜찮네" 하며 먹었지만, 점점 우리 입맛에 맞는 다른 태국 음식을 알게 되면서 똠양꿍은 잘 안 먹게 되더군요. 특히, 아버지와 태국 여행을 갔을 때도 음식을 걱정했는데, 아버지께서도 태국 음식을 잘 드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이 삼겹살을 좋아하듯이, 태국인들도 친구나 손님이 오면 자주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무가타입니다. 무가타는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동시에 국물에 채소나 해산물을 넣어 먹는 태국의 대표적인 바비큐-샤부샤부 스타일 요리입니다. 무가타 (Moo Ka..

태국요리 2024.10.03

은퇴 후 어디에서 살까?

한때는 베트남에서 은퇴 후 살아볼까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 출장으로 자주 다니면서 베트남의 매력을 느꼈지만, 치안 문제가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특히 외국인 맨션이나 주택 단지는 너무 비싸고 선택의 폭이 좁았죠. 결국 베트남은 제가 은퇴 후 정착할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에서도 살아봤습니다. 그곳의 기후와 자연환경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페낭은 은퇴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으로, 저렴한 생활비와 좋은 환경이 장점이죠. 하지만 이슬람 문화가 생활에 제약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지인들과 친해지는 것이 어렵고, 특히 술을 즐기는 데는 많은 제한이 있었습니다. 술값도 비싸서 사소한 즐거움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나 태국은 달랐습니다. 불교 문..

태국생활 2024.10.03

왜 태국인가?

예전부터 따뜻한 나라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렇지만 살던 곳을 떠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말도 안 통하고 아는 사람도 없고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금전적인 부분입니다. 노년의 여유는 금전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태국을 만나기 전까지는... 처음 태국에 방문했을 때, 저는 이 나라가 주는 편안함과 사람들의 미소에 매료되었습니다.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죠. 더 중요한 것은 제가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시간의 여유'를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태국에서는 생활의 속도가 느려지고, 그 덕분에 진정으로 삶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기더군요. 처음에는 태국의 도시에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것은 한국..

태국생활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