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생활 11

은퇴 후 새로운 도전: 태국에서 창업과 여유로운 삶🏝️

한국에서 바쁜 삶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앞두고 있나요? 이제는 새로운 도전과 여유로운 삶을 위해 태국을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비와 초기 창업 비용에 대한 걱정도 크겠죠. 이번 글에서는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면서 태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방법과 비용을 줄이는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태국이 은퇴 후 삶에 딱 맞는 이유 태국은 따뜻한 기후와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저렴한 생활비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활비가 저렴해도 일정한 수입이 없다면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태국에서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수입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국에서의 일상은 한국에서 상상하기..

태국정보 2024.10.29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동영상 포함)💦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송끄란(Songkran)은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열립니다. 송끄란은 원래 태국의 전통적인 새해 축제로,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불교 의식에 참여하고, 조상에게 예를 올리며 서로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행사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물놀이 축제의 성격이 강해졌고, 오늘날에는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았죠. 송끄란의 유래와 의미 '송끄란'이라는 단어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된 말로, '새로운 해로의 전환'을 뜻합니다. 이 기간 동안 태국 사람들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사원에서 불교 의식을 치르고, 물을 뿌리며 서로의 불운을 씻어내고 행복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이는 정화의 ..

태국정보 2024.10.25

태국 섬 여행: 꼬란(Koh Lan)🏝️

파타야에는 비치에서 가까이 보이는 추천할 만한 관광지, 꼬란 섬이 있습니다. 꼬란(Ko Lan)은 파타야에서 가장 가까운 섬 중 하나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파타야 소개 사진에서 아름다운 백사장 사진은 꼬란섬! 섬으로 이동 방법 파타야에서 꼬란으로 이동할 때는 발리 하이 부두(Bali Hai Pier)에서 배를 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두에서는 정기적으로 배가 출발하며, 배를 타고 약 40분 후 꼬란 섬의 부두에 도착하게 됩니다. 파타야에서는 택시보다 썽태우(태국의 픽업 트럭 택시)를 이용해 파타야 내에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쫌티엔 비치(Jo..

태국여행 2024.10.19

야시장은 사랑을 싣고😘

태국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야시장입니다. 여행 중에 간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면서, 데이트나 간단한 식사, 맥주 한잔하기에 딱 좋은 장소죠. 태국의 야시장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도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다른 나라들의 야시장도 경험해 봤지만, 말레이시아는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문화 덕분에 음식 중심으로 발달했고, 베트남은 외국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아 항상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어렵더군요. 태국 야시장의 매력 태국 야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늦은 저녁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죠. 태국 사람들은 흥이 많은 민족이라 시..

태국여자 2024.10.18

태국의 시골 생활🇹🇭

여든이 가까운 아버지를 모시고 살려면 도시보다는 시골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처가가 있는 북부 지역에 갔을 때, 제가 어릴 적 아버지께서 시골에서 소를 키우며 농사 짓던 모습이 자주 떠올랐습니다. 아버지는 개구리와 새를 잡아 구워 술 한잔하시고, 붕어를 잡아 무조림으로 밥을 맛있게 드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집에서는 소뿐만 아니라 닭, 토끼, 개, 돼지도 키웠었죠. 그래서 저도 태국에서 소소하게 돼지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큰 돼지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미니 돼지를 구입했는데, 이 녀석이 자꾸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더군요. 다행히 똑똑해서 스스로 잘 돌아옵니다. 아버지가 참새 구이를 좋아하셔서, 비비탄 총을 구입해 연습 중입니다. 쇠구슬이 나가는 리볼버 권총도 구입했는..

태국생활 2024.10.17

태국만의 자연 속 휴식처 (동영상 포함)🌴

파타야의 뜨거운 해변을 뒤로하고, 자연 속에서 시원한 강물과 그늘 아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파타야에서 단 1시간 거리, 라용에 위치한 롬 파이 & 싸이 요이(Rom Phai & Sai Yoi)는 여러분에게 완벽한 쉼터를 제공합니다. 대나무 그늘 아래 알록달록한 파라솔과 함께 강가에 몸을 맡기면, 도시의 소음은 어느새 잊혀지고 자연의 소리가 가득 찬 세상이 열립니다. "파타야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숨겨진 자연의 보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름의 더위를 이겨낼 준비 되셨나요?" 강물에 발을 담그고 튜브를 타며 물 위를 떠다니는 여유는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더위를 식히며 강물 속에서 흐르는 시간을 느끼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 매력적인 점은, 강가 주..

태국여행 2024.10.15

달콤쌉싸름한 문화차이와 적응기🌴

남녀가 만나면 서로 맞는 부분도 있고 안 맞는 부분도 있는 법이죠. 특히 국제결혼에서는 나라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태국 여인과의 생활에서 느낀 점을 풀어 보려고 합니다. 샤워 태국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샤워해!"입니다. 저는 아침 출근 전에 샤워를 꼭 하지만, 저녁에는 땀을 흘리지 않으면 생략할 때도 있죠. 지금은 재택근무 중이라 아침에 세수만 하고 저녁에 샤워하는데, 아내는 하루에 두 번은 기본이라고 강조합니다. "한국은 추운 나라니까 하루 한 번이 기본이야."라고 해도 아내는 "여기는 더운 태국이야!"라며 저를 압박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라고 해도 안 통합니다. 빨래 혼자 오래 살다 보니 빨래하는 것엔 익숙한데, 태국에 정착하고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시작하..

태국생활 2024.10.12

미니 돼지 키우기: 똥은 대체 어디에 싸니?🐷

파타야 야시장에서 미니 돼지를 사왔습니다. 사실은 그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귀여운 돼지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와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제 집으로 데려왔으니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이 됐습니다. 우선 이름은 태국에서 키우는 돼지 Tede로 지었습니다. 미니 돼지 집 짓기 미니 돼지를 위한 집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처에 대나무 숲이 있었기 때문에, 꺾여 있는 대나무를 주워오고, 나무 가지치기를 할 때 남겨둔 나무 조각들로 집을 만들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돼지가 크지 않으니 그냥 작은 울타리 정도면 충분할 줄 알았습니다. 점프력 좋은 미니 돼지 하지만 미니 돼지가 생각보다 뛰어난 점프력을 자랑하더군요! 제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를 순식간에 넘어가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태국생활 2024.10.08

한국 아저씨를 위한 태국음식&쌀과 김치

외국에서 살면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의외로 언어보다 음식입니다. 여행할 때는 잘 몰랐지만, 태국인 아내를 만나 함께 살다 보니 입맛에 맞는 음식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똠양꿍을 "이 정도면 괜찮네" 하며 먹었지만, 점점 우리 입맛에 맞는 다른 태국 음식을 알게 되면서 똠양꿍은 잘 안 먹게 되더군요. 특히, 아버지와 태국 여행을 갔을 때도 음식을 걱정했는데, 아버지께서도 태국 음식을 잘 드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이 삼겹살을 좋아하듯이, 태국인들도 친구나 손님이 오면 자주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무가타입니다. 무가타는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동시에 국물에 채소나 해산물을 넣어 먹는 태국의 대표적인 바비큐-샤부샤부 스타일 요리입니다. 무가타 (Moo Ka..

태국요리 2024.10.03

은퇴 후 어디에서 살까?

한때는 베트남에서 은퇴 후 살아볼까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 출장으로 자주 다니면서 베트남의 매력을 느꼈지만, 치안 문제가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특히 외국인 맨션이나 주택 단지는 너무 비싸고 선택의 폭이 좁았죠. 결국 베트남은 제가 은퇴 후 정착할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에서도 살아봤습니다. 그곳의 기후와 자연환경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페낭은 은퇴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으로, 저렴한 생활비와 좋은 환경이 장점이죠. 하지만 이슬람 문화가 생활에 제약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지인들과 친해지는 것이 어렵고, 특히 술을 즐기는 데는 많은 제한이 있었습니다. 술값도 비싸서 사소한 즐거움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나 태국은 달랐습니다. 불교 문..

태국생활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