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치앙라이 지역은 겨울에 시원하고, 11월부터 3월까지는 건기로 거의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날씨는 아침과 저녁에 약 14도 정도로 내려가 한국의 가을처럼 쌀쌀한 편이어서, 여행하기에 매우 쾌적한 시기입니다. 이 치앙라이에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화이트 템플(왓 롱 쿤)과 블루 템플(왓 롱 수아 텐)이 있습니다. 두 사찰은 전통적인 태국 불교 사찰과는 매우 다른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오늘은 이 두 사찰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화이트 템플 (왓 롱 쿤) 화이트 템플은 태국을 대표하는 현대적인 불교 사찰로, 태국의 유명 예술가 차알름차이 코싯피팟이 설계한 사찰입니다. 순백의 외관이 특징인 이 사찰은 그 아름다움 때문에 '화이트 템플'로 불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