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비자연장 카지노 여행: 라오스&골든트라이앵글🇱🇦

wasana 2024. 10. 9. 16:56


비자 연장을 위해 라오스에 다녀왔습니다. 태국 북부 출신인 아내의 고향집을 방문하는 일정과 맞추어 여행을 다녀왔지요.

여행 금지 구역?


최근에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에서 취업 사기 사건들이 늘어나 한국 여권으로는 여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우리는 그 전에 다녀왔기 때문에 문제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골든 트라이앵글


골든 트라이앵글은 과거 마약 재배로 악명 높았던 곳입니다. 그러나 1995년부터 태국 정부가 마약 재배를 모두 녹차나 커피 재배로 바꾸며 지역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곳은 메콩강을 따라 라오스, 태국, 미얀마 세 나라가 접한 곳이라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이름이 붙었죠. 메콩강을 바라보며 식사하거나 차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많아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볼거리도 많고 기념품 샵도 많아 저렴한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오스 국경 넘기


태국인은 신분증만 있으면 쉽게 국경을 넘을 수 있지만, 한국 사람은 여권을 가지고 출국 심사를 해야 합니다. 메콩강을 작은 나룻배로 약 5분 정도 건너면 라오스에 도착하고, 입국 심사를 마친 후 옆이 오픈된 전기 버스를 타고 경제 특구로 이동하게 됩니다. 출국 심사 후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과정은 짧고 간단한 편입니다. 라오스 국경에서는 입국 절차 또한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골든 트라이앵글 경제 특구


이곳은 라오스에서 홍콩 자본에 99년간 임대한 경제 특구로서, 주로 중국 자본이 투입된 카지노와 호텔, 쇼핑몰들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카지노와 차이나타운이 눈에 띕니다. 특구 안에서는 중국어와 라오스어가 주로 사용되며 중국풍 건축물과 함께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카지노는 물론, 식당과 쇼핑센터도 많아 중국에 온 기분입니다. 화폐는 중국 위안화, 태국 바트 그리고 라오스 킵도 사용되는데 중국돈이 가장 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기 버스를 타고 경제 특구를 둘러보며 심카드를 구입하고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밤에는 카지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와 아내는 각자 천밧씩 시작했는데, 저는 딱 본전치기 했고, 아내는 두 배로 땄습니다! 덕분에 양꼬치와 훠궈에 라오스 맥주까지 곁들이며 맛있는 저녁을 즐겼습니다.

교통편


라오스 입국 심사 후에 타는 전기 버스는 매우 저렴하고 편리했습니다. 버스표를 구입할 때 연락처를 미리 받아두고, 출국할 때도 같은 전기 버스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가격이 몇 배로 뛰는 바가지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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