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섬 여행: 꼬란(Koh Lan)🏝️
파타야에는 비치에서 가까이 보이는 추천할 만한 관광지, 꼬란 섬이 있습니다. 꼬란(Ko Lan)은 파타야에서 가장 가까운 섬 중 하나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파타야 소개 사진에서 아름다운 백사장 사진은 꼬란섬!
섬으로 이동 방법
파타야에서 꼬란으로 이동할 때는 발리 하이 부두(Bali Hai Pier)에서 배를 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두에서는 정기적으로 배가 출발하며, 배를 타고 약 40분 후 꼬란 섬의 부두에 도착하게 됩니다.
파타야에서는 택시보다 썽태우(태국의 픽업 트럭 택시)를 이용해 파타야 내에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쫌티엔 비치(Jomtien Beach) 내에서는 10밧, 쫌티엔 비치에서 파타야 비치까지는 20밧 정도의 요금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꼬란 섬 도착
섬에 도착했을 때, 저희는 섬의 왼쪽 부두에 내렸습니다. 꼬란 섬의 중앙에는 산이 있고, 왼쪽에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반면 오른쪽에는 관광지와 야시장, 상점들이 모여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도착 후 숙소를 찾으려 했지만, 빈 방이 없어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때도 썽태우를 이용해야 했는데, 호텔을 미리 예약한 사람들이 모두 이동한 후라서 다른 사람이 타기를 기다리거나, 저희만이라도 이동하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해변에서 잠시 쉬면서 식사도 하고 맥주도 마시며 호텔을 찾는 동안 모두 떠나 버려서 결국 흥정을 통해 둘만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토바이 랜탈
섬 안에서 이동할 때는 오토바이 렌탈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보통 하루에 200바트 정도로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으며, 성수기나 사람이 많을 때는 300바트까지도 올라갑니다. 오토바이를 빌리면 섬의 여러 해변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과 휴식
평일에 꼬란 섬을 방문했기 때문에, 저는 오후 4시(한국 시간 6시)까지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수영장 옆에서 일 하면서 맥주 마시고, 아내는 그동안 수영을 즐겼습니다. 이렇게 일과 휴식을 병행하면서도 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꼬란 섬의 주요 관광지
꼬란 섬은 여러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타웬 비치(Tawean Beach)와 사메 비치(Samae Beach)는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스노클링, 제트스키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섬의 오른쪽 야시장에서는 저녁마다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태국 전통 음식부터 해산물 요리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떠나는 방법
꼬란 섬을 떠날 때는 섬의 오른쪽에 있는 부두에서 배가 출발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파타야로 돌아가는 배를 타고 파타야의 발리 하이 부두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번 꼬란 섬 여행은 짧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과 휴식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파타야 근교에서 조용한 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꼬란 섬을 추천드립니다!